
네, 걸릴 수는 있지만 사람처럼 심각하게 앓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요.
크게 2가지를 구분해야 해요.
1. 강아지 코로나바이러스(CCoV)
원래 강아지들 사이에서 오래전부터 있던 장염 바이러스예요. 주로 설사, 구토를 일으키고,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아요.
2. 사람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사람이 강아지에게 옮길 수 있어요. 전세계적으로 고양이, 강아지가 확진자 가족과 밀접 접촉 후 양성 나온 사례가 보고됐어요.
다만:
- 감염되어도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콧물, 약한 설사 정도로 가볍게 지나가요 .
- 강아지가 다시 사람에게 옮길 위험은 낮다고 평가돼요 .
- CDC도 “사람이 동물에게 전파할 수 있다,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퍼뜨릴 위험은 낮다”고 해요 .
걸렸을 때 증상
- 무증상이 가장 많음
- 기침, 재채기, 콧물
- 식욕 저하, 무기력, 미열
- 가끔 구토/설사
사람 코로나와 증상만으로 구분이 안 되기 때문에 확진자와 함께 살았고 위 증상이 보이면 동물병원 상담이 필요해요.
예방법
보호자가 확진됐을 때가 핵심이에요.
- 접촉 최소화: 확진 기간에는 강아지 뽀뽀, 얼굴 핥기, 같은 침대 사용 피하기. 밥이나 물 그릇도 장갑 끼고 세척.
- 다른 가족에게 케어 위임: 가능하면 다른 가족이 산책/밥을 맡게 하세요.
- 외부 격리 금지: 홍콩 사례처럼 시설 격리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집에서 분리 돌봄이 원칙이에요. 절대 유기하지 마세요.
- 위생: 산책 후 발 닦기, 손 씻고 만지기, 환기 잘하기.
- CCoV 백신: 동물병원에서 하는 코로나 장염 백신은 사람 코로나19(SARS-CoV-2)를 예방하지 못해요. 기본 종합백신은 일정대로 맞아두는게 면역력 유지에 도움은 됩니다.
치료방법
사람처럼 강아지 전용 코로나 치료제는 없어요. 대증치료 + 관찰이 원칙입니다.
- 대부분 1∼2주 안에 자연 회복
- 탈수 예방을 위해 물 충분히 주기, 소화가 잘 되는 사료
- 열, 기침, 설사가 2일 이상 지속되면 동물병원 진료
- 동물병원에서는 PCR 검사(강아지 콧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수억 배로 키워서,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가장 정확한 검사예요.), 혈액검사로 상태 확인 후 수액, 해열제, 항생제(2차 감염 방지) 등 증상 완화 치료를 해요.
- 절대 사람 약(타이레놀, 이부프로펜 등)을 임의로 주지 마세요.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요.
